앞서 IT인프라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들과 클라우드(Cloud)컴퓨팅에 대한 등장배경, 기본 개념 등 다소 어렵고 낯선 내용을 읽기 쉽게 설명하고자 글로써, 그림으로써 열심히 풀어봤는데 여러분들이 IT와 조금 더 친숙해지는 글이었길 소망합니다.
바로 전 포스팅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Cloud Computing Infra)에 대한 등장배경, 기본개념과 전통의 IT인프라(온프레미스-On-Premise)에 대한 개념, 비교 등에 대한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놓았으니 못 보신 분들은 하기 링크를 통해 꼭 한번 읽어보시고 이번 포스팅을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왜냐하면 이번글에서는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좀 더 상세한 설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전통의 IT인프라(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Cloud)컴퓨팅의 등장배경, 개념 이야기
위 링크내용 서두에 보면 ’클라우드 인프라의 전환, 구축사업, PaaS, SaaS 비즈니스 확장‘이라는 표현을 하였습니다. 아마 IT에 대해 낯설고 이제 막 공부를 시작하신 분들에게는 다소 낯선 단어?의 형태로 생각하시지 않을까 짐작해 봅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클라우드의 가장 기본적인 서비스 유형인 IaaS, PaaS, SaaS 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며 이해해 볼 수 있는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또한 위 링크에서 클라우드에 개념을 설명할때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기업이 구축해놓은 인프라를 우리는 원격지에서 인터넷과 프로그램(SW)를 통해 자원을 할당, 구축하여 활용’ 한다고 표현해두었는데요. 실제로 그러면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기업’은 언제부터 시작되었고, 어느 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 클라우드 서비스 유형 이해하기 (IaaS, PaaS, SaaS 의 개념)
1)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 단어의 뜻과 같이 인프라 자원에 대한 서비스 영역으로 이해하면 좋겠습니다. 즉,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 기업에서 이미 물리적으로 기 구축된 컴퓨팅 자원을 필요한만큼, 원하는 기간동안 서비스형태로 임대하여 사용하는 개념정도면 설명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필요한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핵심 인프라 자원을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기업의 프로그램/SW(웹서비스)를 통해 구성, 구축하여 사용하는 개념입니다.
2) PaaS(Platform as a Service)
: 가장 설명하기 애매한 부분이 바로 PaaS인거 같습니다. 단어를 직역하자면 ‘서비스형 플랫폼’ 정도 일텐데요. PaaS란 위에서 설명한 IaaS(인프라) 자원을 모두 포함한 상태에서 SW및 프로그램 개발자가 업무를 조금 더 용이하게 처리 할 수 있도록 개발업무에 활용 할 수 있는 개발 툴, 분석 툴, 라이브러리, 템플릿, 빌드 팩 등을 제공하고 활용, 관리 할 수 있습니다.
요약해 보자면 단순 IaaS 서비스에서 조금 더 나아가 다양한 개발에 필요한 기능, 요소 등을 포함하고 있는 플랫폼 서비스 정도로 이해하면 좋겠습니다.
3) SaaS(Software as a Service)
: 요즘 많은 기업들이 자사의 솔루션, 서비스를 SaaS화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완전한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가 비로서 ‘SaaS’라고 표현해도 무방 할 듯 합니다.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인터넷 웹 서비스로 구현된 SW, 즉 서비스를 바로 구매하여 사용 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웹(인터넷 환경)으로 서비스 구성 시 커스터마이징 수준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사용량(사용자 수, 서비스 사용 Disk 등)을 선택하여 정해진 과금 방식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사용 할 수 있는 구조 입니다.
물론 이러한 SaaS서비스는 위에서 설명한 IaaS or PaaS 플랫폼 위에서 개발, 구축되는 것이 기본이겠지요. (완전한 클라우드의 개념)
다양한 포털사이트나 사전적 의미를 옮길 수 도 있겠지만 현업의 입장에서 최대한 쉽게 설명해보려고 했는데 조금이나마 감이 잡히시고, 개념을 이해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각 서비스 유형별 예시를 추가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으나 현재 구현되고 있는 서비스 명칭들을 나열하면 오히려 더 헷갈릴 수도 있을 거 같아 점차적으로 설명 할 수 있는 포스팅을 하도록 계획해 보겠습니다.
2. 세상에 최초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선보인 AWS(Amazon, 아마존)
아마 ‘아마존(Amazon)’이라면 한번쯤은 일상에서 들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보통 AWS(Amazon Web Service)라고 더 많이 명칭해서 부르고 있는거 같습니다.
클라우드가 본격적으로 세상에 서비스 형태로 나온 시점을 따져보자면 2006년 AWS에서 발표한 ‘Amazon Elastic Compute Cloud’ 가 출시된 시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후 2007년~2008년 정도 시장에 서비스가 활성화 되면서부터 우리에게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개념이 좀 더 가까이 다가오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요즘엔 클라우드 컴퓨팅, 클라우드라고 하면 일반적인 IT기술로 생각하는게 익숙한 분위기이지만, 최초에 서비스가 등장했을때는 굉장히 혁신적이고 새로운 IT기술로 취급되었습니다.
이처럼 IT기업인 아마존(AWS)의 혁신적인 시도와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우리가 공부하고, 사용하는 다양한 형태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세상에 태동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3. 국내외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는 회사는 어디가 있을까
실제로 2006년 이후 아마존-AWS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세상에 내놓은 이후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런칭하게 됩니다.
2008년엔 구글클라우드(Google Cloud),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클라우드(Microsoft Azure Cloud), 알리바바 클라우드(AlibabaCloud)가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2010년엔 오픈스택(Openstack), 2011년엔 아이비엠클라우드(IBMCloud),
2016년엔 오라클클라우드(OCI)가 각각 클라우드 서비스를 런칭하였습니다.
국내에서는 2014년에 엔에이치엔클라우드(NHNCloud), 2017년에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NAVERCloud) 클라우드 서비스를 런칭하면서 수많은 IT Tech 기업들이 선도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세상에 내놓고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대략적으로 따져보자면
아마존(AWS) / 약 33% > Microsoft Azure / 약 21% > 구글클라우드(Google) / 약 10%
정도로 정리해 볼 수 있겠네요. (Statista 조사자료)
이처럼 이번 포스팅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개념을 확립 해야하는 IaaS, PaaS, SaaS에 대한 개념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여담으로 PaaS(파스), SaaS(사스)는 대부분 발음을 있는 그대로 잘 표현하시는데 간혹 IaaS는 어떻게 발음해야하냐는 질의를 받기도 합니다. 업계에서는 보통 IaaS(아이아스, 이아스) 정도로 사람마다 섞어서 쓰는 경우가 대부분 인 듯 합니다. 용어를 사용 하실 때 참고 하시고요.
본 내용으로 돌아와 클라우드 서비스 유형과 더불어 최초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시작인 아마존(AWS)의 서비스의 등장과 함께 국내외 클라우드 비지니스를 런칭하고 사업을 영위하는 다양한 IT Tech 기업의 흐름에 대해서도 간략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별도의 공부나 지식이라기 보다는 상식 정도의 내용으로 이해하고 넘어가는 가벼운 내용, 참고용 내용으로 활용 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