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인프라 부분 및 Cloud에 관해 포스팅을 하다보니 벌써 4번째 포스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첫 글의 IT인프라 개념 이야기부터 클라우드 관련 내용들까지 유익한 정보전달이 되고 있으리라 생각하면하면서 더 확장된 내용으로 이번 포스팅을 써내려 가보고자 합니다.
앞선 포스팅에서는 클라우드의 서비스 유형인 IaaS, PaaS, SaaS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 내용과 현재 국내외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는 회사는 언제 서비스를 런칭하고 어떤회사들이 있는지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 드렸습니다. 아직 못 보신분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하기링크를 클릭하여 직전 포스팅을 읽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클라우드 유형 이해 : IaaS, PaaS, SaaS,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는 회사는?
앞선 포스팅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유형에 대해 이해를 하였다면 이번에는 ‘다양한 형태의 클라우드 구축, 운영 환경’에 대해 설명을 해보고자 합니다.
클라우드의 구축, 운영환경은 크게 ‘퍼블릭 클라우드(Public Cloud), 프라이빗 클라우드(Private Cloud), 하이브리드 클라우드(Hybird Cloud)’로 구분 할 수 있겠습니다.
해당 유형에 대한 명확한 개념과 의미를 살펴보며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해 조금 더 가까워지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퍼블릭 클라우드 (Public Cloud)
: 퍼블릭 클라우드는 앞서 클라우드 컴퓨팅 개념에 대해 설명할 때의 개념과 거의 동일하다고 이해하여도 무방 할 거 같습니다. 클라우드 기본 개념/정의 포스팅에서 아래와 같이 클라우드에 대한 개념을 정의해보았습니다.
–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Cloud Computing Infra) 란?
: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공급사에서 사전에 구축해논 다양한 컴퓨팅 자원을 ‘인터넷(통신), 프로그램(SW) 통해 가상의 공간(인터넷 환경, 원격)에서 필요한 만큼 IT인프라 자원을 생성, 할당하여 사용’ 정도로 정의해 보겠습니다.
즉 퍼블릭 클라우드란 한마디로 클라우드 공급 회사가 인터넷을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리소스를 다양한 멀티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가장 일반적인 유형의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설명한 많은 클라우드 기업들이 기억 나시나요? AWS(아마존), MS Azure, 구글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기업들이 일반적으로 공급하는 서비스를 퍼블릭 클라우드(Public Cloud)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2. 프라이빗 클라우드 (Private Cloud)
: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실제 사용자 입장에서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동일하게 원격지에서 SW를 통해 자원을 할당, 구축하여 활용하는 것은 동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퍼블릭 클라우드와 가장 큰 차이점은 실제 인프라 자원(서버, 컴퓨팅, 네트워크 등)을 해당 기업이나 조직이 자체적으로 구축, 보유하여 운영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최종 사용자 전용)을 의미합니다.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처럼 외부 IT기업이 자원을 구축, 보유하여 개발된 서비스를 쓰는 것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모든 인프라 자원의 구축과 SW까지 개발하여 사용하는 구조로 폐쇄적 환경으로 컴퓨팅 자원을 활용해야 하는 경우, 보안의 민감도가 높은 업무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 프라이빗 클라우드(Private Cloud) 로 구성한다고 이해하면 좋겠습니다.
단 실제 인프라 구축, 운영을 하는 담당자가 필요하고 시스템 관리적인 측면에서는 전통의 IT인프라(온프레미스)와 많은 부분이 비슷하다고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물론 해당 클라우드 인프라 자원을 구축, 운영 할 별도의 공간 확보도 필요하겠죠.
3.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Hybrid Cloud)
: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단어 의미그대로 ‘퍼블릭 클라우드 + 프라이빗 클라우드’ 를 결합하여 구성한 클라우드로 이해하면 좋겠습니다.
사용자가 최적의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환경 마련을 위해 채택하는 방식으로, 아래와 같이 서비스(업무)를 분리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1) 보안에 대한 민감도가 낮은 일반적인 서비스, 홈페이지를 운영
> 경쟁력 있는 서비스 사용료와 관리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는 퍼블릭 클라우드 운영
2) 보안 및 데이터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서비스, 내부 업무 시스템 운영
> 보안 안정성 및 직접 관리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 조직이 소유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운영
이렇게 사용자 및 조직은 서비스 별 전략적 운영 방안을 도출하고, 사용자 환경에 맞추어 두 가지 클라우드 모델을 융합하여 최적의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운영 할 수 있습니다. 즉, 사용료 등의 경쟁력은 확보하면서 데이터에 대한 보안, 관리성도 확보하게 되는셈이죠.
4. Summary. 클라우드 유형별 요약, 비교정리
많은 내용들로 클라우드 구축, 운영환경에 대한 유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요약하여 정리해 보자면
퍼블릭 클라우드 (Public Cloud)
: 가장 일반적인 유형의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회사가 인터넷을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리소스 제공
프라이빗 클라우드 (Private Cloud)
: 사용자 또는 조직이 인프라 자원, 클라우드 SW를 직접 구축하고, 최종 사용자 전용으로 서비스 사용 (공간 필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Hybrid Cloud)
: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가 결합한 형태. 서비스별, 사용자 운영 전략에 따라 최적의 클라우드 운영 환경 구성
정도로 정리해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래와 같이 비교표로 정리 드려봅니다.
많은 기업과 기관들은 대부분 위 클라우드 유형 안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고, 구축,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사의 Need를 잘 파악하여 어떤 형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안 할지도 저 처럼 Sales를 하는 입장에선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입니다.
가령 고객사를 만나 컨설팅을 하고 미팅을 하다보면 클라우드 인프라로의 전환, 구축을 하고자 하는 의지는 있으나 다양한 제약 사항들로 기존의 온프레미스, 레거시스시템을 유지해야 한다거나, 대용량 데이터(DBMS-DataBase Management System)를 옮겨가지 못하거나 하는 경우들로 인해 데이터만 연계하는 형태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설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 내용들을 읽어 내려오시면서 많은 이해와 공부가 되셨기를 바라봅니다.